그렇다. 우리 모두 다 안다. 야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것!!
하지만 난 또 어제 야식을 먹고 잤다. 무려 오돌뼈와 볶음밥을...
아침에 일어나서 난 몇번째일지 모를 다짐을 한다. 오늘부터 야식금지...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고생하는 주제에 야식이라니 당치도 않지!
회개를 위해 나는 야식이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을 적어보려한다.
야식이란 (夜 밤야 食 밥식)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밤늦게 먹는 식사이다.
밥만 먹으면 다행이지만 우리 현대인들은 여기에 술, 음료를 곁들여 먹는 행복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럼 왜! 이렇게 행복한 식사를 하면안되는것인가! 알아보자.
야식의 단점 3가지
첫번째, 체중증가와 소화불량이 생긴다.
야식은 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잖아요?
그런 음식을먹고 다음날 체중을 재면 1-2키로는 그냥 늘어있는걸 자주 경험할수있는데요.
물론 바로 살이 되는건 아니지만 야식을 버릇처럼 계속 먹다보면 붓기가 살이되는 경험도 할수있게됩니다.
잠들기 3시간전에는 속을 비워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두번째, 수면의 질이 낮아진다.
밤늦게 야식을 먹고자면 고열량의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우리 몸이 소화하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쓰게됩니다. 위장도 쉬어야하는 시간에 다시 열일을 하게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도 야식을 먹고자면 몸에 열이 나서 잠을 설치는 경험을 자주겪어봤습니다.
야식 -> 수면장애 -> 다음날 컨디션저하 로 이어지는 악의 순환고리인 야식입니다.
세번째, 혈당이 오른다.
요즘 유행하는 혈당 다이어트, 혈당 관리에 정말 안좋은게 야식이라고 합니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저녁을 늦게 먹을수록 지방을 태우는게 덜하기 때문에 비만을 높이고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실제로 밤 늦게 저녁을 먹는 사람은 저녁6시에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보다
다음날 아침에 혈당수치가 몇배는 높게 나왔다고 하네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으로 고생중인 분들은 정말 안드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야식의 단점 3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그날 하루 업무의 강도에따라 충동적으로 먹는것같습니다.
먹고나면 후회하고 또 먹는 야식.. 저도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유전적인 소화불량의 문제들로
절대 먹으면 안되는게 야식이지만, 충동이 들었을때 배달앱을 켜는 제 손가락을 누가 막아줄까요.. 제가 막아야지요ㅠㅠ
저는 이번 글을 포스팅 하면서 야식이 몸에 안좋은걸 다시 상기하며 일주일을 참아보려 합니다.
그렇게 이주, 삼주, 한달로 늘려가면서 제 몸의 변화가 있으면 다시 포스팅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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